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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대가 크린키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인 러시아 드론 사령관을 사살. 공격에 나서라는 신호?

 

 

우크라이나 해병대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주의 넓은 드니프로 강 왼쪽 기슭의 좁은 교두보에 매달려 있는 크린키 전투는 대부분 드론 전투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소형 1인칭 시점의 드론으로 서로를 감시하고 공격하며, 어떤 날은 수많은 FPV로 공중을 가득 채우기도 합니다.

그래서 1월 중순에 우크라이나 드론 팀이 "모이시"라는 호출 부호를 가진 러시아 에이스 드론 조종사를 추적하여 사살한 사건은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모세"의 줄임말입니다.

모이시를 제거하면서 크린키 전투의 기세가 바뀌었습니다. "모이시의 그룹이 무력화된 후, 적군은 아무런 문제 없이 정착지로 이동했습니다."라고 한 러시아 특파원은 @wartranslated가 번역한 메시지에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10월 중순 드니프로를 처음 횡단한 후 몇 달 동안 35여단 소속 우크라이나 해병대는 교두보를 확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물론 포병과 드론이 우안에서 해병대를 엄호하며 거의 매일 쏟아지는 러시아의 반격을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해병대는 공격에 성공할 만큼 충분한 병력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그 주된 이유는 모세였습니다. 모세는 크린키의 전선에서 서쪽으로 500피트 떨어진 2층 주택에서 2파운드의 폭발물을 장착한 FPV 드론을 날리며 우크라이나군이 교두보를 재보급하고 강화하기 위해 믿고 있던 소형 보트와 수륙양용 트랙터를 무자비하게 습격했습니다.


모세와 그의 팀원들은 31척의 우크라이나 보트를 공격하여 400명에 가까운 우크라이나 군인을 죽이거나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보트 학살 사건은 일부 크린키 해병대원들을 절망으로 몰아넣었고, 뉴욕 타임즈와 다른 언론의 파멸을 부추기는 보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12월 뉴욕타임스는 크린키 전투를 "자살 임무"라고 칭한 한 우크라이나 해병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드니프로 강 우안에서 모세를 찾아 사살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드론 작전 요원들의 최우선 과제가 되었습니다. 1월 첫 2주간 어느 날, 그들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드론이 크린키 은신처에서 드론을 발사하는 모세 팀을 발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무인 정찰기가 그 집으로 날아와서 폭파시켰습니다. 우크라이나 드론 조종사는 "발루"라는 호출 부호를 달고 "모이시에게 작은 선물"이라고 말했습니다.

모이시를 무력화했다고 해서 크린키와 그 주변에서 러시아 드론의 공습 위협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공습으로 위협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갑자기 더 많은 우크라이나 보트가 드니프로를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재보급을 받은 크린키의 35여단 해병대는 공격을 감행했고, 서쪽으로 수백 피트 전진하여 아이러니하게도 모세가 사망한 바로 그 건물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린키에서의 전투는 "자살 임무"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은 헤르손에 있는 러시아 군대의 소모적인 함정입니다.

크린키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려는 시도와 실패를 반복하면서 러시아군은 최소 157대의 탱크, 전투 차량, 곡사포와 수천 명의 병력을 잃었고, 우크라이나 무기(대부분 포병)를 24대만 파괴하고 수백 명의 해병과 보트 승무원을 죽이거나 불구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전투가 엄밀히 말해 어느 쪽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드론 사령관 크린키에서 가장 위험한 러시아인을 사살한 우크라이나군은 기세를 몰아 전진하고 있습니다.